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 포스코 에버그린 봉사단과 함께하는 구명조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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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여수 지역 주민들에게 해양안전은 일상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근 여수해양경찰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봉사단이 손을 잡고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 프로젝트인데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오늘은 이 특별한 프로젝트의 현장과 의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해양경찰 제복을 입은 남성과 소방관 제복을 입은 남성이 벽화 앞에서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벽화에는 배와 등대, 갈매기가 그려져 있다.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 프로젝트 기념 촬영 모습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 프로젝트 개요

여수해양경찰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봉사단은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수시 묘도동과 망덕포구 일대의 어촌 마을과 출장소 외벽에 해양안전을 주제로 한 벽화를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벽화에는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과 안전한 항해를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지나가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특히 여수는 섬과 바다가 많은 지역적 특성상 해양안전 의식 제고가 매우 중요한 지역인데요, 이번 벽화 조성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 명의 남성이 벽에 배, 구름, 새 등이 그려진 벽화를 그리고 있다. 한 사람은 '해양 POLICE'라고 쓰인 조끼를 입고 있고, 다른 두 명도 작업복 차림이다.
여수 해양안전 벽화를 그리고 있는 봉사단원들과 해경 관계자

포스코 에버그린 봉사단의 역할과 활동

이번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의 주역 중 하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속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입니다. 이들은 직원과 가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벽화 봉사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번에는 여수해경과 손잡고 묘도동과 망덕포구 일대에서 해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한 벽화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벽화를 그려나갔습니다. 바다와 배, 구명조끼, 안전 메시지 등을 담은 벽화는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자연스럽게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에버그린 봉사단은 여수해경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형광색 조끼와 작업복을 입고 벽화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일부는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재능봉사단'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세워져 있다.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에 참여한 포스코 에버그린 봉사단 단체 사진

에버그린 봉사단의 지역사회 기여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은 이번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 외에도 광양 지역에서 다양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 캠페인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해양안전 벽화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봉사단원들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활동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때 그 가치는 더욱 빛납니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형광색 조끼와 작업복을 입고 벽화가 그려진 건물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에는 '에너지그린리더 재능봉사단'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세워져 있다.
완성된 여수 해양안전 벽화 앞에서 기념촬영 중인 에버그린 봉사단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과 해양안전 메시지

이번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의 핵심 메시지는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한 항해’입니다. 벽화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들과 안전하게 항해하는 배의 모습, 그리고 “바다에서는 구명조끼가 생명”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 착용만으로도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중요한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생존율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특히 레저 활동이나 소형 어선을 이용하는 경우, 구명조끼 착용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벽화 캠페인은 이러한 안전 의식을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파란색 경찰 제복을 입은 남성과 노란색 조끼를 입은 남성이 벽 앞에 서서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벽에는 구명조끼 그림과 안전 문구가 그려져 있다.
구명조끼 착용 메시지가 담긴 여수 해양안전 벽화와 관계자들

해양경찰과 기업 봉사단의 협업

이번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 프로젝트는 여수해양경찰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봉사단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민·관·산 협력 모델은 공공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은 전문적인 안전 지식과 메시지를 제공하고, 기업 봉사단은 재능과 인력을 통해 이를 시각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장은 “해양안전은 관련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 민·관·산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시간 이슈와 트렌드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 프로젝트는 최근 지역 언론과 SNS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지역 환경 개선과 안전 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평소 지나다니던 길이 아름다운 벽화로 변해 기분이 좋다”며 “벽화를 보며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여수 해양안전 벽화 조성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여수해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양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며, 포스코 에버그린 봉사단 역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민·관·산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이 더 많은 지역에서 확산되어 안전한 해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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